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지금 시작한다면 티스토리 버려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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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플랫폼 비교
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지금 시작한다면 저는 네이버를 고르겠습니다
📌 이 글 3줄 요약
-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거나 갈아타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네이버냐 티스토리냐"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기적으로는 네이버 블로그가 더 안전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티스토리가 최근 겪고 있는 운영 주체 변경, 애드핏 신규 연동 종료, 동영상 기능 축소가 그 이유입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수익화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할까, 티스토리로 시작할까" 고민해보셨을 겁니다. 저도 두 플랫폼을 다 운영해본 입장에서 최근 상황을 보고 나니, 이제는 꽤 명확하게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이유를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 제 개인적인 에피소드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운영 주체가 바뀌면서 AXZ라는 곳에서 메일이 하나 왔는데, 저는 처음에 스팸인 줄 알고 그냥 지웠습니다. 발신자가 카카오가 아니라 듣도 보도 못한 회사였거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실제로 제 블로그 운영사가 바뀌었다는 정식 공지였습니다. 이 정도로 이용자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전환이라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티스토리는 이미 카카오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티스토리 하단을 자세히 보신 분이라면 아실 텐데요, 이제 저작권 표시가 카카오가 아니라 'AXZ Corp'로 되어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즉 티스토리는 지금 카카오 → AXZ → 업스테이지로 운영 주체가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새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몇 년 뒤 어느 회사가 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지조차 확신할 수 없는 플랫폼에 시간과 콘텐츠를 쌓는다는 건 리스크가 큽니다.
수익화 인프라마저 하나씩 닫히고 있습니다
운영 주체 변경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2026년 6월 29일부로 카카오 애드핏의 신규 연동 신청이 종료됐습니다. 지금까지 애드핏을 연동해서 쓰던 기존 이용자는 당장 영향이 없다고 해도, 신규로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블로거는 이제 애드핏이라는 선택지 자체를 새로 열 수 없게 된 겁니다.

여기에 앞서 말씀드린 동영상 업로드 기능 축소까지 더하면, 플랫폼이 죽어가는 전형적인 패턴이 보입니다. 먼저 비용이 드는 기능(동영상)부터 정리하고, 수익화 채널(애드핏 신규 연동)을 닫고, 그다음은 무엇일지 예측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카카오TV도 정확히 이런 순서를 밟았습니다. 2017년 시작해서 9년간 운영되다가, 2024년 앱 서비스를 먼저 접고 2026년 6월 30일 웹 서비스까지 완전히 종료됐습니다. 수익성이 낮은 서비스를 정리하는 카카오의 패턴을 생각하면, 티스토리가 지금 형태 그대로 계속 유지될 거라고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네이버 블로그는 이렇습니다
네이버는 검색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는 국내 1위 포털입니다.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 생태계의 핵심 콘텐츠 소스로, 네이버 입장에서 절대 놓을 수 없는 자산입니다. 애드포스트라는 자체 수익화 모델도 이미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요.
물론 네이버 블로그도 알고리즘 변화나 정책 변경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다만 "플랫폼 자체가 없어질 위험"이라는 근본적인 불안 요소는 티스토리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봅니다.
| 항목 | 네이버 블로그 | 티스토리 |
|---|---|---|
| 운영 주체 안정성 | 네이버 직접 운영 | 카카오 → AXZ → 업스테이지로 이전 중 |
| 수익화 모델 | 애드포스트, 안정적 운영 중 | 애드핏 신규 연동 2026.6.29 종료 |
| 동영상 업로드 | 지원 | 2026.1.20부터 점진적 폐지 |
| 검색 유입 기반 | 국내 검색 점유율 1위 | 다음 검색 점유율 2%대 |
그렇다고 티스토리를 완전히 버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티스토리를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검색 유입 다변화나 백링크 목적으로는 여전히 쓸모가 있으니까요. 다만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이 "메인 플랫폼을 어디로 할까" 고민하신다면,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먼저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티스토리는 보조 채널 정도로 함께 운영하시는 게 지금 상황에서는 더 안전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티스토리는 운영 주체가 계속 바뀌는 중이고, 동영상 업로드 기능에 이어 애드핏 신규 연동까지 닫히면서 수익화 인프라도 하나씩 좁아지고 있습니다. 카카오TV가 9년 만에 문을 닫은 선례를 보면, 이런 흐름이 언제 서비스 종료로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반면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의 핵심 자산으로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지금 새로 블로그를 시작하신다면,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메인으로 삼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제 개인적인 판단이라는 점은 참고해주세요. 티스토리 쪽에서 앞으로 어떤 발표가 나올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2026년 7월 9일 기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