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고객센터에 오타 신고했더니 돌아온 답변, "번거로우시겠지만 다른 데 가서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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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신고 후속편
고객센터 실제 답변 공개카카오버스 고객센터에 오타 신고했더니 돌아온 답변, "번거로우시겠지만 다른 데 가서 물어보세요"

📌 이 글 3줄 요약
- 카카오버스 공지 오타를 카카오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했습니다
- 돌아온 답변은 "카카오버스 앱 관련 문의는 앱 상단 [고객센터 > 문의하기]로 다시 접수해달라"는 부서 떠넘기기였습니다
- 오타 하나 지적하는 데 두 번 문의를 넣어야 하는 상황, 이게 지금 카카오의 고객 응대 수준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카카오버스 공지에서 '대중교통'이 '대충교통'으로 잘못 표기된 오타를 발견하고, 2개월째 방치되고 있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 후로 카카오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를 접수해봤는데, 오늘 답변이 왔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예상보다 더 실망스러웠습니다.

문의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제가 넣은 문의는 단순합니다. "대충교통이 뭡니까." 오타를 지적하고 수정을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 주고받은 답변, 그대로 옮겨봤습니다
나
카카오 고객센터
카카오 고객센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저는 카카오 통합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를 넣었는데, 담당 부서가 아니니 카카오버스 앱에서 별도로 다시 문의를 넣으라는 겁니다. 오타 하나 지적하는 데 문의 창구를 두 번 거쳐야 하는 상황이 된 거죠.

이게 왜 문제인지
앞서 말씀드렸듯, 오타 자체는 누구나 낼 수 있는 실수입니다. 제가 진짜 짚고 싶은 건 이겁니다. 카카오 정도 규모의 고객센터라면, 접수된 문의를 담당 부서로 전달하는 것 정도는 내부적으로 처리해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문의를 넣은 사람에게 "다른 데 가서 다시 접수하라"고 돌려보내는 건, 고객 응대의 기본을 놓친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복잡한 기술 문의도 아닙니다. 단순 오타 신고입니다. 담당자가 확인하고 관련 팀에 링크 하나 전달하면 끝나는 일인데, 그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게 씁쓸했습니다.
이전 글과 연결해서 보면
지난번 글에서 저는 이 오타가 2개월간 방치된 이유를 "조직 전반의 관심 부족"으로 짚었습니다. 이번 고객센터 응대를 보니 그 추측이 더 확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공지를 올리는 담당 부서도 관심이 없고, 문의를 받는 고객센터도 자기 부서 일이 아니면 넘겨버리는 구조라면, 애초에 오타가 왜 수정되지 않았는지 이해가 갑니다.
마무리
결국 저는 카카오버스 앱에서 다시 문의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후속으로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오타 하나 고치는 일이 이렇게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게 맞는 건지, 읽으시는 분들도 한 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위 내용은 2026년 7월 9일 카카오 고객센터를 통해 실제로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