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지쌤

로봇 & 코딩교육 No.1 크리에이터

이것저것

데이터 기반의 서울시 vs 멍청한 오산 1311 광역버스 배차 담당자

태지쌤 2024. 9. 27. 12:2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산 세교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라면

광역버스 1311 때문에

너무나 불편을 겪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서울시는 "교통카드 데이터 6500만건,

택시(카드 이용) 400만건 등

약 2억건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주요 이동 경로와

심야버스 사각지역 등을 분석했다"라고 하며

올빼미버스 설계할 때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했어요.

그런데 오산 광역버스 1311은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18시 50분 판교IC를 지나고 있는

1311은 현재 잔여석 0

만차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고속도로 진입 전 이미

강남에서 만차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시간에 다음 1311

여전히 신논현역 정류장에

잔여석이 0석입니다.

광역버스 한대가 이미 지나갔는데

여전히 만차이구요.

신논현역에서 이미 만차되었으니

양재쪽 근처에서 자리를 앉는건

정말 하늘의 별따기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

동일한 시간 2층 버스가 오산에서 출발 ㅋㅋ

데이터를 떠나서 상식적으로

퇴근자가 가장 몰리는 시간은 언제일까요?

18:30~19:00시입니다.

이 시간에 2층 광역버스가 와서

최대한 태워야하는데

정작 가장 많은 퇴근자가 몰리는 시간에는

1층짜리 버스가 오고

피크 시간이 지난 후에

2층버스가 오는 이상한 코미디가 발생합니다.

원래 2층 버스가 왔는데

갑자기 어느 날부터

2층 버스가 뒷 시간대로 늦춰지면서

퇴근지옥, 이런 난리통이 벌어졌습니다.

버스가 없는게 아닙니다.

오산시 1311 광역버스 배차가

너무 비효율적으로 관리되는 것입니다.

거리에서 서서 버스를 기다리느라

1시간을 그냥 허비합니다.

안전을 이유로 입석도 안된답니다.

그러면 배차라도 제대로 하던지....

데이터 기반으로 일하던지?

상식을 갖고 일하던지?

OK??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