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고인돌공원, 5월 장미축제 끝난 후에도 아름다운 힐링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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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자전거 라이딩으로 찾은 특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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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집 주변을 둘러보다 오산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경기도 오산시 금암동에 위치한 고인돌공원이었는데요.

5월에 열렸던 '2025 OH! 해피 장미빛축제'가 끝난 후 방문한 이곳은

축제 때의 북적임과는 달리 한산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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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후의 고요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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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축제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었는데,

축제가 끝난 지 며칠 후 찾은 공원은 오히려 더 특별했습니다.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한산했고, 장미꽃들이 살짝 시들긴 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축제 기간 중 설치된 포토존들도 6월 8일까지 운영되어

여전히 사진 찍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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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정원 '장미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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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가장 인상적인 공간은 바로 장미정원인 '장미뜨레'입니다.

유럽풍으로 조성된 이 정원은 장미꽃과 잎모양을 형상화한 프랑스식 평면기하학적 형태로 설계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로즈월과 원형분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비록 축제가 끝난 후라 일부 장미들이 시들어가고 있었지만,

여전히 향기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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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즐기는 공원의 매력 - 접근성과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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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공원은 자전거로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공원 내에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자동차 이용객들은 주변 갓길이나 오산 소방서 뒤편 공터,

내삼미동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자전거로는 이런 불편함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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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와 휴식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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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에는 잘 정비된 나무데크길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온 후 여유롭게 걸어보기 좋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벤치와 휴게시설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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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간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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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끝난 후 찾은 고인돌공원은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오히려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한산했기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고,

시들어가는 장미꽃들마저도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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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 오산시 수목원로 449 (금암동)

입장료: 무료

주차: 공원 내 주차장 없음, 주변 임시주차장 이용 또는 자전거 이용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