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오산 짬뽕 맛집 탐방! 꼬막이 미친 '불티나꼬막짬뽕 오산점' 후기
안녕하세요, 맛집 탐험가 태지쌤이에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제 속이 시원해지는 얼큰한 국물이 당기더라고요.
평소에 중식당 짬뽕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당연히 짬뽕으로 직행!
오산 동탄 쪽에 짬뽕 맛집이 꽤 많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대부분 주차가 지옥이라 포기했던 곳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발견한 '불티나꼬막짬뽕 오산점'은
그 모든 걱정을 날려버리는 곳이었어요.
동탄맛집으로 소문난 이곳, 오산맛집 리스트에 바로 추가합니다!
먼저 위치부터 말씀드릴게요.
오산에 자리 잡은 이 가게는 새로 오픈한 신상 맛집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정말 넓어요.
경기도 오산시 독산성로449번길 25 불티나꼬막짬뽕 오산점
보통 오산 짬뽕집 가면 차 세우는 데 10분 걸리고,
그 스트레스로 식욕 반감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여기서는
주차 스트레스 제로! 차 한 대 쏙 들어가고,
여유롭게 내리면서 "와, 이게 천국인가?" 싶었어요.
영업시간도 11:00부터 20:30까지라,
점심부터 저녁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주말에 데이트나 가족 외출로 딱이죠.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인테리어가 반했어요.
새로 문을 연 곳답게 세련된 모던한 분위기인데,
층고가 높아서 답답함이 전혀 없어요.
테이블 간격도 넓고, 조명도 부드러워서 사진 찍기 딱!
요즘 카페처럼 예쁜데, 중식당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니 편리함의 극치.
메뉴 보자마자 눈에 띈 건 역시 메인 '꼬막짬뽕'이었어요.
가격은 11,000원으로 착하고, '꼬막짬뽕밥'도 같은 가격대.
매운 걸 좋아하는 저는 당연히 곱빼기(추가 2,000원)로 주문!
사이드로는 탕수육 소(17,000원)를 골랐어요.
매운맛 정도도 선택 가능해서, 가족 단위로 가도 부담 없어요.
게다가 유아 전용 의자와 앞치마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 데리고 가도 안심이에요.
이 세심함이 진짜 프로페셔널하네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코끝을 자극하는 얼큰한 향이 퍼지더라고요.
먼저 탕수육부터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소스가 블랙 스타일이라 색다른 매력!
바삭한 튀김에 달달한 소스가 스며들어, 얼큰한 짬뽕 국물과 찰떡궁합이었어요.
그런데 진짜 압권은 꼬막짬뽕이에요.
국물이 진하고 고소한데, 꼬막의 양이... 와, 미쳤어요.
다른 짬뽕집에서 홍합 듬뿍 들어간 걸 먹으면
껍질 때문에 실제 양이 적은 경우가 많잖아요?
여기 꼬막은 껍질 없이 순수 살코기만 쏟아져 나와요.
한 숟가락 떠먹을 때마다 꼬막이 퐁당퐁당!
육고기와 함께 우러난 국물은 시원하고 얼큰해서,
추운 날씨에 딱 맞는 위로예요.
곱빼기 주문한 보람이 느껴지고 면 양도 푸짐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솔직히 오산 짬뽕 중에 이 정도 퀄리티는 처음.
동탄짬뽕으로 검색해도 이곳이 톱으로 떠오를 만해요.
식사 후에 주변 산책도 하면서 느껴졌는데,
오산맛집으로 손색없는 이유가 바로 이런 디테일이에요.
주차 편함 + 인테리어 + 맛 + 서비스, 모든 게 완벽!
가격도 부담 없고, 다음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짬뽕맛집 찾는 분들, 특히 꼬막 애호가라면 무조건 추천해요.
겨울이 깊어지기 전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제 블로그 후기 믿고 가보시면 후회 없을 거예요!
다음 맛집 소식으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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