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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빠진 취미, 체스 — 입문서로 읽은 『체스 챔피언』 후기

최근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바로 체스다.
사실 체스가 완전히 처음은 아니다. 대학생 때 한게임을 통해 오목이랑 체스를 잠깐 즐겼던 기억이 있다. 그땐 그냥 심심풀이 수준이었고, 규칙도 어렴풋이만 알았다. 그러다 최근 다시 관심이 생겼고, 이번엔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출근길이 달라졌다
요즘 루틴이 생겼다. 체스닷컴(Chess.com)에서 매일 퍼즐을 몇 개 풀고, 리체스(Lichess)에서 실전 대국을 두는 것이다. 리체스에서 2판 정도 정신없이 두다 보면 어느새 회사에 도착해 있다. 예전엔 출근길이 그냥 멍하니 흘러갔는데, 요즘은 그 시간이 기다려진다. 이렇게 집중할 수 있는 취미가 생긴 게 생각보다 꽤 좋다.

AI 활용
그런데 막상 대국을 두다 보면, 왜 그 수를 뒀는지 스스로도 설명이 안 되는 순간이 많았다. 감으로만 두는 데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책을 찾게 됐다.

『체스 챔피언』을 고른 이유
검색을 좀 해보니 국내에 체스 입문서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그 중에 눈에 띈 책이 바로 이 책, 『체스 챔피언 — 이기는 체스 게임의 법칙!』이다. 저자는 김도윤 님으로, 체스 플레이어이자 코치, 그리고 체스 콘텐츠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를 보니 이력이 꽤 탄탄했다. 세계체스연맹(FIDE) 공인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고, 대한체스연맹 전국 선수권 예선 우승, MSO 전국대회 2위, 네덜란드 타타스틸 토너먼트 조 우승 등 국내외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FIDE Instructor 자격, 즉 세계체스연맹 공인 코치 자격도 갖추고 있다. 유소년 국가대표 제자들도 다수 배출했다고 하니, 단순히 책 한 권 쓴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체스를 가르치고 있는 전문가라는 게 느껴졌다.
유튜브도 운영 중인데, '천명신화의 체스 이야기 김도윤' 채널이다. 책 표지에도 유튜브 강의 연계라고 적혀 있어서, 책만 보는 게 아니라 영상으로도 같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책 구성이 체계적이다
책을 펼쳐보면 크게 6개의 파트로 나뉜다. 목차를 보면 체스의 흐름 자체를 따라가는 구성이라는 걸 알 수 있다.
- Part 1~3: 기물의 움직임, 기본 규칙, 체스 전술 (핀, 포크, 스큐어, 체크메이트 패턴 등)
- Part 4: 오프닝 — 지우코 피아노, 퀸스 갬빗 디클라인, 시칠리안 디펜스 드래곤 변화 수 등
- Part 5: 미들 게임 — 포지션 평가, 비숍/나이트/룩/퀸 활용법
- Part 6: 엔드 게임 — 폰 구조, 핵심 칸 개념, 반대색 비숍 등
특히 체스 전술 파트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다. 핀(Pin)과 스큐어(Skewer)의 차이처럼 헷갈리기 쉬운 개념도 체스판 다이어그램과 함께 단계적으로 설명해줘서, 읽으면서 "아, 이래서 그 수를 두는 거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되는 순간이 꽤 있었다. 실제 내지를 보면 체스판 그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생각보다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좋다.
또 각 파트 끝에 연습 문제가 수록되어 있고, 책 뒤편에 해설도 붙어 있다. 그냥 읽고 끝내는 게 아니라 직접 풀어보면서 익힐 수 있는 구조다.

어떤 사람에게 맞는 책인가
표지 디자인만 보면 어린이용 책처럼 보일 수 있다. 체스 기물 일러스트에 초록색 표지라 아동서 느낌이 나기도 한다. 실제로 뒷표지에는 "우리 아이 논리력을 키워 주는 체스 입문서!"라고 쓰여 있기도 하다.
그런데 막상 펼쳐보면 텍스트 양이 상당하다. 초등학생이 혼자 읽기엔 솔직히 조금 벅찰 것 같다. 내용 자체가 얕지 않아서, 중고등학생부터 나 같은 성인 입문자까지가 읽기에 훨씬 적합하다는 느낌이다. 규칙은 알지만 체계가 없는 사람, 감으로만 두다가 이제 좀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맞는 책이다.
가격은 22,000원으로, 이 정도 분량과 구성이면 납득이 된다.

읽고 나서 달라진 것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대국하는 느낌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그냥 눈앞에 보이는 수만 뒀다면, 이제는 포지션을 보고 "이게 핀 상황인가?" "지금 오프닝 원칙을 따르고 있나?"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아직 실력은 한참 부족하다. 알고 있다는 것과 실전에서 쓴다는 건 전혀 다른 얘기니까.
그래도 체스가 단순히 운이나 순발력의 게임이 아니라, 공부하고 이해할수록 깊이가 쌓이는 게임이라는 걸 점점 실감하고 있다. 그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있다.
출근길 2판, 퇴근길 퍼즐 몇 개. 이 루틴이 요즘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 됐다. 체스에 관심은 있는데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 한 번 펼쳐보는 걸 추천한다.

AI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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