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따스한 봄날씨에
비 온 뒤 미세먼지도 오랜만에 맑음이라서
식사와 산책(?) 둘 다 즐길 수 있는
동탄 호수공원에 있는 맛집을 찾아봤어요.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해운대연탄생갈비 동탄점은
수피안프라자 지하3층에 있구요.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여기에 주차했어요.
주차 후 1층만 올라가니까
바로 목적지인
해운대연탄생갈비에 도착했구요.
지하3층으로 되어있지만
사실 동탄호수공원에서 보면 그냥 1층이에요.
구조가 독특해서 그렇습니다 ㅎㅎㅎ
운영시간이 4시반부터이고
제가 도착한 시간이 딱 5시였는데..
벌써 자리가 딱 한자리 빼고 만석이더라구요.
역시 동탄 호수공원 맛집은 인기가 많았어요^^;;
동탄 호수공원 맛집 해운대연탄생갈비는
한우 프리미엄 생갈비, 모둠, 갈빗살, 수제갈비까지
100% 한우 한돈으로 메인 메뉴가 구성되어있구요.
한우 뭉티기라는 독특한 부위가 있었는데
우둔살을 의미하는거였어요.
소의 엉덩이 부위라서 지방이 거의 없고
연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일단 오늘은 가볍게 돼지 수제갈비로 주문했어요.
테이블은 이런 느낌으로 되어있구요.
해운대연탄생갈비라는 이름처럼
연탄을 사용해서 고기를 굽는 방식이라서
원형 테이블 한 가운데 연탄이ㅣ 들어가구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기본 상차림에 있는 메뉴들은
셀프바를 통해서 리필 가능했구요.
소고기무국이 기본으로 나와서 좋았어요.
옛날 사람이라 국이 있어야 잘 넘어가요 ㅋ
역시 소고기가 듬뿍 들어가서
국물이 진해서 술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벌꿀이 같이 나와서...
"어디에 먹는거지?" 그랬는데
알고보니 떡과 함께 먹는거였어요.
이렇게 돼지 수제갈비가 나왔구요.
독특하게 연탄이 들어갑니다.
옛날 생각나더라구요.
어렸을 때 연탄 많이 사용했었죠 ㅎㅎㅎ
질 좋은 한돈 원육을 사용하는
해운대연탄생갈비의 돼지갈비는
양념도 달콤하고 고기에
양념이 잘 스며들어있어서
구웠을 때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후식으로는 육회비빔밥으로 주문했어요.
신선한 육회에 새싹이 올라가서
색감이 완전 화려하죠?
기호에 맞게 양념장 넣어준 후
잘 비벼주면 맛있는 육회비빔밥 완료~!
고기먹고~
비빔밥도 먹었는데~
떡을 남기고 갈 수 없었어요ㅋ
그런데 떡 들어가는 배는 따로 있더라구요.
연탄불에 구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기본 상차람에 있었던 벌꿀에
살짝 찍어서 먹으니까
달달하면서 쫄깃한 식감에 다 먹어버렸어요.
날씨 좋은 요새
동탄 호수공원에 나들이 겸
가족끼리 식사하실 곳 찾으신다면
추억의 연탄에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해운대연탄생갈비 추천드려요~^^
식후에는 동탄 호수공원 한바퀴 도니까
운동도 되고 소화 다됐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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