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따뜻한 쉼터, 카페 하이라이트 오산점 브런치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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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따뜻한 쉼터, 카페 하이라이트 오산점 브런치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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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11월이 되니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요즘, 추운 바람을 피해 카페를 찾게 되네요. 오늘 소개할 곳은 카페 하이라이트 오산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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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경기 오산시 독산성로362번길 50

- 영업시간 : 10:00 ~ 21: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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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차로 방문했다가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운동 삼아 자전거로 다녀왔어요. 외진 위치라 메인 시간대에는 차로 오는 분들이 많아서 주차장이 꽉 차기 쉽더라고요. 그래도 자전거로 가니 상쾌한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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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들어서니 11월인데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반짝반짝, 분위기가 로맨틱하네요.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1층은 밝고 개방감 있고, 2층은 계단과 난간이 있어서 케어키즈존으로 운영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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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 덕분에 어디에 앉아도 자연광이 잘 들어와서 사진 찍기 좋고, 혼자 와서 노트북 작업할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해요. 창가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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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안 먹어본 걸로 골라봤어요. 머쉬룸 파니니 (13,000원)와 투움바 파스타 (17,000원)를 주문했는데, 음식이 나오는 데 20분 넘게 걸려서 조금 기다렸어요. 브런치 주문 시 아메리카노 1,500원 할인이 된다고 되어 있지만, 디카페인에는 해당되지 않아서 아쉬웠네요. 그래도 디카페인 맛이 정말 좋았어요 – 디카페인을 잘 내는 카페가 많지 않은데, 여기서는 브런치와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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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움바 파스타는 꾸덕꾸덕한 크림 베이스에 살짝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느끼함 없이 맛있었어요. 면이 칼국수처럼 넓고 쫄깃한 게 특징이고, 마늘빵도 함께 나와서 든든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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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니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로, 빵 색깔이 검은색인데 (먹물이 들어간 듯해요) 겉이 바삭바삭하고 안에는 치즈와 버섯이 듬뿍!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사이드로 나와서 구성도 만족스러웠어요. 아메리카노나 디카페인과 함께 먹으니 딱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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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서 브런치 즐기기 좋은 곳으로 추천해요. 가족이나 혼자 방문하기도 좋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면 더 예쁠 것 같아요.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카페예요! 여러분의 오산 카페 추천도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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