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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이 무섭고 아픈 사람에게
추천하는 GBT 치석 제거 후기
- GBT는 파우더 분사 방식으로 기존 초음파 스케일링보다 통증이 훨씬 적다
- 시작 전 염색으로 세균막(바이오필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건강보험 미적용 비급여 항목 — 오산 미래치과 기준 정가 12만원대
- 임플란트·교정장치 있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방식
솔직히 치과 예약 중에 제일 꺼리는 게 스케일링이다. 충치 치료보다 스케일링이 더 싫을 때도 있다. 나이 들면서 시린이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스케일링 받을 때 그 시린 느낌이 배로 올라오고, 잇몸에서 피도 나고, 받고 나서도 한동안 뻐근하다. 그냥 입 안에서 공사하는 기분.
지난 주말에 정기점검 겸 스케일링 예약을 잡고 오산 미래치과에 방문했다가, 처음 들어보는 시술을 권유받았다.

GBT란 뭔가 — 기존 스케일링과 뭐가 다른가

GBT(Guided Biofilm Therapy)는 스위스 EMS가 개발한 예방 치과 프로토콜이다. 기존 초음파 스케일링이 금속 팁으로 치석을 물리적으로 긁어내는 방식이라면, GBT는 세균막(바이오필름)을 먼저 눈으로 확인하고, 파우더 분사로 대부분을 제거한 뒤 꼭 필요한 부위에만 최소한의 초음파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아래 세 가지 기술의 조합이다.


기존 초음파 스케일링 vs GBT 비교
| 항목 | 기존 초음파 스케일링 | GBT |
|---|---|---|
| 주요 방식 | 금속 팁 진동으로 직접 제거 | 파우더 분사 → 부분적 초슬림팁 |
| 통증 정도 | 높음 | 낮음 |
| 잇몸 자극 | 직접 접촉, 출혈 가능 | 자극 최소화 |
| 바이오필름 제거 | 눈에 보이는 치석 위주 | 염색 후 세균막 정밀 제거 |
| 치은연하 도달 | 제한적 | 최대 9~10mm |
| 임플란트 적용 | 적용 어려움 | 전용 PI팁으로 가능 |
| 교정장치 주변 | 접근 어려움 | 에어플로우로 제거 |
| 건강보험 | 적용 | 미적용 |
| 비용 | 1~2만원대 | 10만원대 내외 |

비용은 얼마인가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 항목이다. 미래치과 기준 정가는 12만원대이지만, 첫 방문이라 경험해보라며 4만원에 해주셨다.

실제로 받아보니
시작 전에 먼저 치아에 염색약을 발랐다. 어느 부위가 칫솔질이 잘 되고 있는지, 세균막이 어디 남아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다. 보라색으로 물든 부분을 보면서 "아, 여기가 잘 안 닦이는구나"를 실감했다. 이게 꽤 유용한 과정이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GBT 진행. 파우더를 분사하고, 필요한 부위만 초슬림팁으로 치석을 제거하는 방식이었다. 기존 스케일링처럼 금속 팁이 잇몸을 긁는 느낌이 없었다.
모든 부위를 GBT로 하는 건 아니고, 꼭 기존 방식이 필요한 일부 부위만 선택적으로 병행했다. 마지막에 치아 보호 약품(아파프로 & 투스무스)도 발라주셨다.

도포 후 주의사항 (아파프로 & 투스무스)
결론 — 가격 빼고 다 만족
가격 빼고는 만족스럽다. 다음에도 GBT로 할 것 같다. 이러려고 돈 버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시린이가 있거나 스케일링이 유독 무섭고 아프신 분들은 한 번쯤 물어보실 만하다. 특히 임플란트가 있는 분들에게는 기존 방식보다 GBT가 더 적합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GBT 정기점검 및 스케일링 / 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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