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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정원] 이더리움 없는 미래는 없다 : 프로토콜이 지배하는 새로운 돈의 질서 - 국제경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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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다른 건지 제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암호화폐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비트코인이랑 이더리움 차이가 뭐예요?"입니다. 둘 다 탈중앙화 블록체인이고 오픈소스인데, 막상 설명하려면 말문이 막히죠. 표부터 보고 시작합시다.
| 항목 | ₿ 비트코인 (BTC) | ♦ 이더리움 (ETH) |
|---|---|---|
| 주요 목적 | 피어 투 피어 디지털 통화 | 앱 및 디지털 경제 플랫폼 |
| 스마트 컨트랙트 | 지원 안 함 | 핵심 기능 |
| 공급량 한도 | 2,100만 개 (고정) | 고정 한도 없음 (소각 메커니즘 존재) |
| 합의 방식 | 작업증명 (PoW) | 지분 증명 (PoS) |
| 거래 완결 시간 | 약 60분 (6블록 확인) | 약 15분 |
| 에너지 소비 | 높음 | 낮음 (2022년 이후) |
| 거버넌스 성향 | 보수적, 변화 느림 | 유연함, 커뮤니티 주도 |
| 개발자 생태계 | 상대적으로 작음 | 크고 활발함 |
| 주요 유사점 | 블록체인 기반 · 오픈소스 · 탈중앙화 · 글로벌 커뮤니티 운영 | |
비트코인의 설계는 단순하고 보수적입니다. 네트워크 안정성이 최우선이라, 프로토콜을 쉽게 건드리지 않습니다. 변화를 하지 않는다는 게 단점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이게 오히려 신뢰의 근거가 됩니다.
2009년 블록당 50 BTC → 2012년 25 BTC → 2016년 12.5 BTC → 계속 절반씩 감소.
이 속도라면 마지막 비트코인은 2140년경에 채굴될 예정입니다.
공급량이 고정되어 있으니 인플레이션이 없고, 기관 투자자들도 '장기 보유 자산'으로 접근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전통적 은행 시스템 밖에서 저축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다만 블록 보상이 계속 줄어들면, 장기적으로 네트워크 보안 비용을 트랜잭션 수수료만으로 충당할 수 있을지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도 논의 중인 과제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중개자가 없어도 됩니다. 한 번 배포되면 결정론적으로 실행되고, 누구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위에 대출, 차입, 탈중앙화 거래, NFT 발행이 올라갑니다.
이더리움은 작업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으로 전환했습니다. 이 한 번의 업그레이드로 에너지 소비가 99% 이상 줄었습니다. 환경 문제가 중요한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큰 전환점이었죠.
이더리움에는 고정된 공급 한도가 없습니다. 대신 EIP-1559 업그레이드 이후 트랜잭션 수수료 일부가 소각됩니다. 네트워크가 바쁠 때는 발행되는 것보다 더 많은 ETH가 사라져 공급이 줄어드는 구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살짝 깊게 들어가보면,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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