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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 후기

태지쌤 2023. 5. 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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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인기 여행지인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후기입니다.

한탄강주상절리길은 매표소가 두 군데에요.

순담매표소, 드르니매표소

어디에서 출발할지는 여러분 선택이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무조건 순담매표소에서 출발하는걸 추천드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동 통로가 좁거든요.

그래서 우측통행해야 합니다.

순담매표소에서 출발해서 우측통행해야

반대편 주장절리 절경을

좀더 자연스럽게 구경도 하고,

사진 찍기도 훨씬 편하거든요.

순담매표소 주차장이에요.

좁은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워낙 철원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라서

매표소 바로 앞은 금새 만차에요.

그런데... 사실 의외였어요.

다른 블로그 글 올라온 거 보면

주말에는 워낙 사람들이 몰려서

매표소 주차는 엄두도 못내고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어느정도 와 볼만한 분들은 다녀가셨는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수월했어요.

점심까지 먹고 여유있게 도착했음에도

매표소 바로 근처에 아주 쉽게 주차했어요.

그리고 수익금을 계속 주차장에 투자하고 있는지

주차장이 계속 늘어나고 있더라구요.

개장 초반에 비해서는 주차 여건이 좋아진듯해요.

한탄강주상절리길 입장료는 성인 1만원

그런데 철원상품권 5천원을 함께 줘요.

이 상품권으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해요.

저는 순담매표소 근처 카페를 이용했어요.

(철원 카페 에덴)

 

편도 3.6km구요.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되어있는데

저는 1시간 걸리더라구요.

 

한탄강주상절리길은 이런 식으로 되어있어요.

다리의 경우에는 살짝 흔들거리는데

무서울 정도는 절대 아니구요.

 

날씨가 흐려서 멋지게는 안나왔지만

그래도 이런 풍경은 처음이에요.

한탄강 주상절리 진짜 멋있어요.

강물의 색깔이 조금 마음에 안드네요 ㅋ

맥심 믹스커피 색깔인데....

에메랄드 빛이 나면 좀더 멋질텐데 말이죠.

완전 흙탕물입니다....ㅠㅠ

한탄강주상절리 멋지죠~

중간에 숲 길(등산로) 느낌도 나구요.

이런 계단이 있습니다.

음... 평지 트랙킹과 등산의 중간 난이도에요.

계단 때문에 힘들다는 리뷰가 있던데

평소에 등산 안하시는 분 같구요.

등산 좀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전혀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오히려 계단 형태라서

비 온 뒤라도 미끄럼 사고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자신의 체력에 맞게 중간에 쉬어가면 됩니다.

다만 통로 폭이 좁아서

맞은 편 관광객 잘 피하거나

앞에 느리게 걷는 분 추월하는게 신경쓰입니다.

중간에 스카이워크 느낌으로

잔도가 아닌 진짜 한탄강 위로

다리가 세워진 곳도 있어요.

순담매표소에서 쭉 걸어가시면

반대편 드르니매표소가 출구가 됩니다.

그래도 걱정하실 필요 없는건

반대편으로 갈 때 셔틀버스가 있어요.

출구 나와서 계속 직진 하면 보이구요.

도로에 표시되어있는 화살표 따라가면 되구요.

아래와 같이 대형버스로 출발지까지 태워줍니다.

물론 무료이구요.

주말 및 공유일에 30분 단위로 이동해요.

평일에 이용하시는 분들은

택시를 이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철원 상품권 택시에서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래 지도처럼 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에서

빨간 도착지점까지

한탄강을 끼고 걸어야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가급적 순담매표소에서 출발하셔야

우측 통행하면서 쉽게 관찰 가능해요.

철원종합운동장 근처에

임시주차장이 있던데 거기서도

매표소까지 걸어갈만한 거리는 아니구요.

가급적 매표소 근처에 주차하세요.

여러분의 체력을 위해서요 ㅎㅎㅎ

참고로 저는 어제 무려 2만 걸음을 걸었습니다.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국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강원도 철원만의 이색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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