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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일월수목원 생각보다 과대평가

태지쌤 2023. 10. 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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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공휴일이 좀 있네요.

개천절, 한글날 쉬어서 좋아요 ㅋㅋ

한글날 가볼만한 곳 찾아보다가

수원에 일월수목원이 새로 개장했는데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한번 방문해봤어요.

위치는 일월저수지 바로 옆이구요.

주차장이 좁은 건 아닌데...

방문객이 많다보니 금방 차버려요.

주차를 위해서 대기해야 한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더라구요.

오실 분들은 서둘러서 오픈 시간에 맞춰오세요.

늦게 오시면 주차를 위해서 대기해야합니다.

일월수목원 입구입니다.

성인 기준 4000원이구요.

수원 시민은 2천원이에요.

그런데 수원시민의 날 주간이라고

제가 방문한 날은 무료입장이었어요.

무료인거 알아보고 간건 아니지만

무료라서 좋더라구요 ㅋㅋㅋ

일월수목원의 전체 모습입니다.

방문자센터 실내 모습이에요.

새로 지은 만큼 엄청 잘해놨더라구요.

전면의 통유리를 통해서

일월수목원 전체를 조망할 수도 있구요.

 

화분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어요.

무료입장인데...

티켓은 왜 발권하는 건지 ㅠㅠ

(종이 아깝게)

 

한글날이 오전에는 흐리면서

비까지 왔었거든요.

흐려서 전반적으로 사진이 아쉽네요.

< 장식정원 >

 

전반적으로 잘 다듬어져있구요.

특히 바닥이 그냥 흙이 아니라

포장이 되어있어서

비가 오거나 비 온 뒤

혹은 유모차나 휠체어를 가지고

일월수목원 둘러보기에도 나쁘지 않아요.

< 전시온실 >

 
 

중간에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있었구요.

포토존도 꾸며놨습니다.

< 그라스원 >

일월수목원 한바퀴 돌고서

처음 위치로 오니까

일월수목원 내부에 카페가 있었어요.

< 일월수목원 카페 데이지원 >

실내도 있고 실외도 있는데

저는 실외로 자리잡았어요.

이날 비가 내려서

빗소리 들으면서 커피 마시려구요.

 

커피와 디저트

가격은 적당하구요.

맛도 호불호 없는 맛이에요.

대신 엄청 기다려야해요.

일단... 수목원 내에

단 하나밖에 없는 카페라서

사람들이 몰리기도 하구요.

아직 초반이라서 운영이 미숙한 듯 싶어요.

일월수목원에 오셨는데 비가 온다?

그런데 우산을 못 챙겨왔다면

방문자센터에서 우산도 빌려줘요.

일월수목원 총평을 하자면

새로 만들어서 깔끔하긴해요.

도로도 포장되어있어서

어린 자녀 유모차 이용하거나

몸이 불편해서 휠체어 이용하시는 분들께

나쁘지 않습니다.

높은 언덕을 올라야하거나

그런 등산 같은 느낌 없으니까(오직 평지만)

딱 산책 수준의 수목원이에요.

다만 4천원의 입장료가 아깝게 느껴질만큼

열심히 꾸며놓은 것 같은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집에서 가까운 물향기수목원이랑 비교했을 때

규모도 많이 작아보였구요.

게다가 주차비는 따로더라구요.

사전주차정산기가 단 1대라서 줄 서있고

QR코드로도 주차비 정산 가능한데

안내표시는 너무 작게되어있어서

대부분 몰라서 줄 서있더라구요.

(기다리지 마시고 QR코드로 하세요)

아직 일월수목원 운영도 미숙한 것 같습니다.

무료면 OK!

유료면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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