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4족 보행로봇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로봇들이 대부분 모터의 회전력으로 바퀴를 굴려 움직이는 방식이었는데요. 이 로봇은 독특하게 사람이나 동물처럼 발로 걸어가는 로봇입니다. 발이 4개라 4족 보행로봇입니다. 바퀴형 로봇에 비해 제작 난이도가 높습니다. 볼트를 적당하게 조여줘야해요. 프레임이 움직여야하기 때문이에요. 모터의 회전운동을 로봇발의 앞뒤 왕복운동으로 바꿔주는 링크구조가 적용되어있어요.

갓난 아이처럼 엉금엉금 움직여서 로봇의 이름이 엉금이 로봇이에요~ 앞에는 보조바퀴가 달려있어서 움직임을 돕고있어요. 모터는 양축 모터라 양쪽에서 동시에 회전력을 줍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프레임을 엇갈리게 조립했어요. 그래서 엉금엉금 움직이는 동작을 하는거에요. 만약 엇갈리게 조립하는게 아니라 양쪽 프레임을 같은 방향으로 조립하면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유튜브를 참고하세요~~^^

단순조립만 하는 로봇과학은 Bye x2 1) 로봇의 구조를 이해하고(작동 메커니즘) 2) 초등 과학교과과정이 연계된 이론 수업이 있는 로봇수업! 3) 유튜브를 통해서 로봇과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 : EQ로봇과 함께하는 과학이야기) 4) EQ로봇을 기준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격려 부탁드려요~~^^ *'구독'과 '좋아요'는 태지쌤에게 큰 힘이 됩니다 *

초등 방과후학교에서 로봇과학부는 가장 인기 높은 과목 중에 하나입니다. 내가 원하는 작품(?)을 직접 만들 수 있고, 완성된 로봇을 원하는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고, 로봇으로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때론 미션도 수행하는 등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를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계도 있습니다. 사실 '로봇과학(robotics)'이지만 '과학'은 빠져있고 '조립'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학년은 수강생이 넘쳐나지만, 고학년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학부모님 입장에서는 내 아이가 열심히 로봇조립만하고 배워오는건 없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고학년이 되면 로봇을 유치하게 여기거나 조립 자체를 귀찮게 생각하는 학생이 늘어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로봇과학(robotics)부는 '로봇 + 과학'입니다. 즉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