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나혜석거리술집] 인계동핫플 삐딱

주말을 이용해서 수원 나혜석거리에 있는

인계동핫플 삐딱을 다녀왔어요.

수원 인계동에 핫플이 많은데

주차가 고민이잖아요.

저는 경기아트센터를 이용했는데 완전 만족했어요.

이날 공연도 있었기 때문에 살짝 걱정했는데

그래도 워낙 주차공간이 넓어서 자리가 있더라구요.

경기아트센터에서 삐딱까지

걸어서 5분? 정말 가까워요~!

바로 옆에 효원공원에 월화원이라는

중국 전통정원도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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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원사람이 아니라서

나혜석 거리에 대해서 검색해보니까

수원 태생인 최초의 한국 여성 서양화가

정월 나혜석 여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약 300m 가량의 문화 거리라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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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2층에 삐딱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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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거리에 음식 사진이 쫙 진열되어있어서

이걸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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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채 빌딩이구요.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면 바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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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입구쪽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빼곡한 사진들이 인테리어처럼 되어있어요.

벌써 인계동 핫플의 느낌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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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는 적당히 어두워서

분위기있게 술마시기 적당했구요.

의자를 보시면 등받이 높이가 엄청 높아요.

룸은 아니지만 마치 룸같은 효과가 나서

일행과 조용히 대화하며 술마시기 좋더라구요.

이래서 감성주점으로 데이트 코스 핫플

하이볼 맛집으로 유명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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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주로 메뉴판에 있는

삐딱삼합이 나와요.

쥐어채, 크림치즈, 꿀인데

이걸 김에 싸먹는 방식이에요.

헤비하지 않은 가벼운 안주로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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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태블릿으로 할 수 있구요.

꽈리고추수육튀김 26,000

우삼겹나베 16,000

짐빔하이볼 8,000

이렇게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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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서 세부 메뉴를 선택하면

음식에 대한 설명도 나오구요.

꽈리고추수육튀김이 가장 인기메뉴인것 같아요.

인스타랑 블로그에 가장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호기심에 시켜봤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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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주에 잘 어울리는

짐빔 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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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실물로 영접한 꽈리고추수육튀김이에요.

제가 고기를 좋아해서

수육을 엄청 자주 먹는 편인데

이렇게 수육을 튀겨서 먹는건 살면서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위에 꽈리고추가 튀겨서 올려져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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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도 함께 나오는데

어니언, 돈까스, 칠리소스이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칠리소스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일반적인 수육은 부드러움이 특징이잖아요.

수육 튀김은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거기에 꽈리고추도 튀겨져서 완전 바삭해요.

그리고 살짝 매콤해서 느끼함을 확 잡아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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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빠질 수 없어서 주문한 우삼겹나베

미니 버너를 이용해서

직접 가열해가며 먹는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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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각종 버섯을 비롯한 야채

그리고 우삼겹까지 들어가서

국물이 정말 진하더라구요.

하이볼이랑 마셨지만

청하랑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에요.

원래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꽈리고추수육튀김에 함께 나왔던 소스에

우삼겹 나베의 고기도 찍어먹어봤는데

묘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샤브샤브에서 소스 찍어 먹는 느낌?

두 시그니쳐 메뉴들의 환상 조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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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나혜석거리술집으로 안주가 이색적인

삐딱 수원인계점 인계동맛집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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