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수도산자연휴양림 숙소 이용후기(ft. 황악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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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김천에 있는

수도산자연휴양림을 다녀왔어요.

숙소로 예약한 숲속휴양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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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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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내부에요.

33제곱미터 4인 기준이구요.

낡긴 했지만 관리가 잘되는 느낌이었어요.

TV로 넷플릭스도 볼 수 있고

인터넷도 됩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숲뷰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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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단점은 방음이 약해서

잘못 걸리면 잘 때 시끄러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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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숲속의 집

8~10인실로 되어있어서

숲속휴양관에 비해서 규모가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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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하우스

2층으로 되어있지만 구조가

계단식 독특하게 되어있어서

층간 소음은 덜 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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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이 있어서

여름에도 좋을 것 같아요.

(왼쪽이 여름 운영할 때,

오른쪽 현재 썰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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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산자연휴양림 오삼이 포토존이에요.

여름 푸릇푸릇할 땐 왼쪽 느낌인데

지금은 한겨울이라 살짝 썰렁하죠?(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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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모자를 착용했더니 곰이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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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산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직지사를 통해서

황악산 등산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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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111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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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소백산을 다녀왔던터라

저는 힘들지 않았는데

와이프는 힘들어하더라구요 ㅋㅋㅋ

참고로 황악산 등산하실 분은

꼭 직지사 운수암을 티맵으로 찍고 가세요.

(다른 네비는 길을 잘 못찾더라구요)

운수암에서 출발하면 그나마

차로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체력을 세이브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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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높은 산이라서

어느 정도 높이 이상 올라가면

눈이 쌓여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아이젠 무조건 착용하셔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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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도산자연휴양림으로 돌아와서

전날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았는데

밤새 눈이 내렸더라구요.

눈으로 뒤덮힌 산이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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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설경 보려다

힘들어서 죽을 뻔 했는데

수도산자연휴양림에서

너무 손쉽게 겨울산 설경을 볼 수 있었어요.

살면서 눈에 덮힌 겨울산이

이렇게 멋있게 느껴지는 건 처음이에요.

이제 저도 늙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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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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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수도산자연휴양림 장점 ]

1) 신식 건물은 아니지만

시설물 관리가 잘 되어있다(청소 등).

2) 숙소 예약자만 출입 할 수 있어서

비교적 한가롭다.

3) 여름에는 물놀이장까지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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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 수도산자연휴양림 단점 ]

1) 침대가 아닌 바닥 방식이라서

침대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마이너스

2) 숲속휴양관 기준 방음에 취약

3) 겨울이라서 그런지 등산코스 막혀있어서

수도산 등산도 못하고~

여름 아니니까 물놀이장도 안하고~

휴양림 내부에서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음 ㅋㅋㅋ

대신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다 가기엔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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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예약자 본인 확인을 위해서

신분증 확인도 하니까

신분증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