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만 가능하다"더니... 중증 환자 기만한 서산중앙병원과 서울대병원의 행정 실태

※ 본 게시물은 의료 소비자로서 겪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알 권리와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의료인이나 기관을 비방할 목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1. 사건의 발단: "오직 서울대병원뿐이다?"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서산중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셨습니다. 그런데 난원공 개존증이 뇌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상급병원에서 더 자세한 진료를 추천했습니다. 퇴원을 앞두고 저희 가족은 환자의 위중한 상태와 거주지를 고려하여, 비교적 가까운 단OO병원이나 건OO병원으로의 전원을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당시 서산중앙병원과의 통과 기록
하지만 서산중앙병원 의료진의 답변은 단호했습니다.
"아버님의 심장 문제(난원공 개존증)를 시술하려면 반드시 서울대병원으로 가야 한다. 다른 곳에서는 안 된다."
의료진이 이렇게 단언하니 보호자 입장에서는 겁이 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저희는 그 말을 믿고, 중환자실에서 갓 나온 아버님을 모시고 왕복 4시간이 넘는 서울행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2. 첫 번째 절망 (1월 27일): "이 나이엔 신경 쓸 것 없다"
사설 구급차 비용까지 감당하며 힘겹게 도착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서산중앙병원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현장의 반응은 허무했습니다.
- 정밀 검사? 없었습니다.
- 긴급 시술? 없었습니다.
담당 교수님은 가져간 자료를 보시더니 "이 연세에는 이 정도 증상은 크게 신경 쓸 게 아니다"라며, 신경과 진료가 우선이니 그리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서울대에서만 가능한 시술'이라며, 당장 큰일 날 것처럼 환자를 몰아세웠던 서산중앙병원의 진단은 무엇이었을까요?
결국 아버님은 길 위에서 체력과 사설 구급차 비용만 소진한 채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3. 두 번째 절망 (2월 4일): 안내 누락과 진료 거부
순환기내과에서 미룬 진료를 보기 위해, 2월 4일 다시 서울대병원 신경과를 찾았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아버님은 이를 위해 택시비만 30만 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진료실 문턱도 넘지 못했습니다. 병원 측은 "자료가 없어서 진료를 못 본다"며 사실상 문전박대를 했습니다.
- 병원 주장: "전산 기록에 자료 챙겨오라고 안내했다고 적혀있다."
- 보호자 입장: "우리는 그 어떤 문자, 전화, 구두 안내도 받은 적이 없다."
병원 내부 기록에만 적어놓고 환자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이 '안내'입니까?
자료가 없으면 비대면으로라도 확인하거나, 먼 길을 온 중증 환자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서울대병원은 행정 편의를 앞세워 환자를 다시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4. 환자는 '행정 처리 대상'이 아닙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고통받은 것은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던 저의 아버지입니다.
- 서산중앙병원은 "서울대병원만 가능하다"는 허위 정보(또는 과장된 정보)로 환자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무리한 이송을 유도했습니다.
- 서울대병원은 부실한 안내 시스템과 부서 간 책임 떠넘기기(핑퐁 진료)로 환자를 길 위에 방치했습니다.
저는 현재 이 사안에 대해 서산시 보건소와 국민신문고에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대학병원의 권위는 건물의 크기가 아니라, 환자를 대하는 태도와 정확한 시스템에서 나옵니다. 다시는 저희 아버지와 같은 '전원 뺑뺑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두 병원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서산중앙병원 #서울대병원 #의료민원 #환자방치 #진료거부 #뇌경색 #전원병원 #의료행정 #국민신문고
※ 본 게시물은 의료 소비자로서 겪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알 권리와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의료인이나 기관을 비방할 목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치과의사 박창진 원장 인터뷰 영상 기반! 평생 충치 걱정 없는 좋은 치약 고르는 법 & 시중 추천 제품 (0) | 2026.02.04 |
|---|---|
|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 시장의 ‘매파 오해’는 왜 과도한가 (0) | 2026.02.03 |
| 대전 방동 저수지 근처 숨은 맛집, 다솜차반 보리굴비정식 후기 (0) | 2026.02.03 |
| 수도권 지하철 최악의 호선은 바로 '1호선'입니다 (0) | 2026.01.29 |
| 서산 맛집 '서산불고기 백반의신' 고등어 한 마리 백반 후기 – 푸짐한 고등어와 독특한 감태 반찬! (0) | 2026.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