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지쌤

로봇 & 코딩교육 No.1 크리에이터

자세히보기

이것저것

동탄 부부티하우스 방문기 차 한 잔으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

태지쌤 2026. 5. 21. 18:05
반응형

https://link.coupang.com/a/dVvKyqshXw

 

 

다농원 보이차 - 보이차/마테차 | 쿠팡

현재 별점 4.5점, 리뷰 12217개를 가진 다농원 보이차!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보이차/마테차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동탄 티하우스 방문기

차 한 잔으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
부부티하우스

BUBU TEA HOUSE · Wuyi Rock Oolong · 동탄

점심에 동탄 중식당에서 짬뽕을 먹고 나서, 깔끔하게 커피 한 잔 할까 하다가 문득 생각났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부부티하우스가 식당 근처라는 걸. 그래서 바로 발길을 돌렸다.

 


찾아가는 길

기아 네비가 큰길로 안내해서 내렸더니 건물이 보이지 않아 잠깐 당황했다. 계단을 내려가니 그제야 나타났다. 골목 쪽으로 들어가면 훨씬 쉽게 찾을 수 있고,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차를 가지고 가도 괜찮다.


운영 시간

평일 09:00 — 19:30
주말 & 공휴일 11:30 — 19:30

※ 라스트 오더 19:00 / 프로그램 진행으로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 필수!


공간 분위기

입구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흰 미장 벽에 자연스럽게 그려진 새 일러스트, 낡은 듯 멋스러운 원목 아치형 문. 안으로 들어서면 회색빛 벽과 넓은 원목 테이블, 라탄 펜던트 조명이 어우러진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이 펼쳐진다.

입구 안내판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다.

부부티 하우스는, 바쁜 흐름 속 잠시 멈춰
내 안의 균형을 다시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만든 공간입니다.
이곳에선 조금 느리게 머무르셔도 괜찮습니다.

하루가 부드럽게 비워지고, 다시 나로 돌아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실제로 내부는 목소리를 낮추게 되는 분위기다. 고요한 공간이 편안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조용히 해달라는 안내도 있었고, 그걸 지키고 싶어지는 곳이다.


차 고르기 — CHOOSE YOUR TEA

테이블에는 "CHOOSE YOUR TEA FOR TODAY"라는 플로우차트가 놓여 있다.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고 싶은지,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 따라가다 보면 나에게 어울리는 차가 추천된다. 홍차 계열(올차), 우롱차 계열, 보이차 계열로 나뉘는데 생각보다 꽤 세심하게 설계되어 있다.

같이 간 일행이랑 각자 골랐는데, 둘 다 우롱차 계열로 겹쳐버렸다. 결국 기란과 수선을 각자 선택해서 나눠 마시기로!

기란
Qilan · Wuyi Rock Oolong
온은한 난향과 달큰한 감질맛이 특징.
카페인 Less / 디지털 디톡스, 기름진 음식 후 추천
#온은한난향 #달큰함
수선
Shuixian · Wuyi Rock Oolong
신선하고 맑은 풍미에 잔잔한 박하향.
카페인 Less / 자분한 시간이 필요할 때 추천
#신선한난꽃향 #잔잔한박하향

둘 다 무이산(Mt. Wuyi, Fujian, China) 산지의 Wuyi Rock Oolong으로, 가향하지 않은 홀리프 최고 등급 차다.


정석 브루잉 체험

직접 정석으로 차를 우리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나무 트레이 위에 올려진 다구 세트, 작은 찻잎 받

침, 대나무 집게까지 세팅이 꽤 본격적이다.

Brewing Guide

1
찻잎 4g / 물 300ml / 온도 95℃로 준비한다.
2
처음 7초간 우린 첫물은 버린다. (세차 — 찻잎을 깨우는 준비 과정)
3
이후 95℃ 물로 2분 30초씩, 총 3회 우려 마신다.
☕ 아이스로 마실 경우 — 찻잎 4g / 물 110ml / 95℃ / 4분 후 얼음에 부어낸다.

커피 한 잔 훌쩍 마시고 끝나는 게 아니라, 천천히 우리고, 따르고, 마시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곳이다. 확실히 느려지는 시간이었다.


⚠️ 카페인 주의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은 꼭 읽어보세요! 카페인 LESS라고 나와 있어서 안심하고 여러 번 우려서 실컷 마셨는데, 그날 밤 잠을 완전히 설쳤다. 우롱차라도 여러 잔 반복해서 마시면 카페인 섭취량이 쌓일 수 있다. 카페인 민감하신 분은 조심 또 조심!

가격

솔직히 말하면 이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짬뽕 먹은 점심 밥값보다 차값이 더 나왔다 😅 공간과 경험에 대한 값이라고 이해하면서도, 쉽게 자주 오기엔 부담스러운 가격대인 건 사실이다. 특별한 날이거나 확실히 쉬고 싶다는 목적이 있을 때 방문하면 더 만족스러울 것 같다.


총평

빠르게 마시는 커피가 아닌,
차를 통해 잠깐 멈추는 경험이 필요한 날에 딱 맞는 곳.

인테리어, 공간 콘셉트, 차 선택 과정까지
모두 하나의 방향으로 잘 정돈되어 있어서
이런 형태의 공간이 익숙하지 않아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카페인과 가격만 감안하면 충분히 가볼 만한 곳 ☕


기본 정보

매장명 부부티하우스 (BUBU TEA HOUSE)
인스타 @bubu_teahouse
홈페이지 www.bubuteahouse.com
평일 09:00 ~ 19:30 (라스트오더 19:00)
주말·공휴일 11:30 ~ 19:30 (라스트오더 19:00)
주차 가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