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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학

3륜 자동차 - 천우로봇 로보스톤 T2 [태지쌤의 로봇과학]

태지쌤 2018. 1. 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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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실제 3륜 자동차인데요~~ 오늘 살펴볼 로봇은 3륜 자동차를 모델로 만들어졌습니다.

짠~~ 아무 멋진 외관을 품고 있네요. 외모 그뤠잇!!ㅋㅋ

이 로봇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로봇 밑부분을 살펴보면 모터에 직접 연결된 두개의 뒷바퀴가 있고, 큰 휠 하나를 앞바퀴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맨 앞에 위치한 작은 바퀴라는 부품이 실제 바퀴의 역할을 하는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바닥에 닿아있지 않고 공중에 붕 떠있는것을 알 수가 있어요. 즉 바퀴지만 바퀴의 역할을 하는게 아니란 거죠.

그리고 뒷 바퀴 두개의 폭을 보면 굉장히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앞 뒤 하나씩 두개의 바퀴로 움직이는 오토바이나 자전거에 비해 바닥면이 넓어 안정성을 높인것이 이 로봇의 특징입니다.

그럼 앞의 작은 바퀴는 멋으로 존재할까요? 아닙니다. 천우로봇의 바퀴는 속이 꽉 찬 형태가 아니라 비어있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만져보면 쿠션감이 있어요. 그래서 벽이나 다른 로봇과 부딪혔을 때 충격을 감소시켜 준답니다. 이는 마치 놀이동산에 가면 범퍼카라는 놀이기구가 있어요. 태지쌤은 겁이 많아서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같은 건 못타고 범퍼카를 주로 타는데요....^^;; 범퍼카도 보면 범퍼카 둘레에 고무로 둘러쌓여있어 다른 범퍼카와 부딪혀도 충격을 감소시켜 위험하지 않아요. 3륜 자동차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하나 주의깊게 살펴볼 요소는 바로 건전지 케이스의 위치입니다. 천우로봇에는 AA건전지 4개가 들어갑니다. 건전지는 로봇 부품들 가운데 가장 무거운 부품 중에 하나인데요. 이 건전지를 이 로봇의 거의 바닥 부분에 장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무게중심이 낮아지게 되고, 이를 통해서도 안정성을 확보하여 로봇이 잘 뒤집혀지지 않는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자 그럼 3륜 자동차와 함께 힘차게 달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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