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양 PC가 있는데...
문제는 무거운 윈도우10을 설치하니까
엄청 버걱거려서 사용하기 어렵고
용량도 겨우 32GB인데
기본 윈도우만 설치해도 남는 용량이 없더라구요.
아래 제가 시도한 노트북
(정확히는 Acer 클라우드북)의 사양입니다.
CPU : intel Celeron N3050 @ 1.6GHz
램 : 2GB
정말 저사양이죠?
태블릿보다도 못하고
왠만한 스마트폰 보다도 떨어지죠.
여기에 윈도우를 설치하는게 말이 안되죠.
그래서 구글링 통해 찾은 윈도우가 있으니
바로 Tiny10
이름도 tiny에요.
MS에서 만든 정식 윈도우 버전은 아니구요.
한 개발자가 윈도우에서 최소 기능만 추려서
최소사양으로 굴러갈 수 있게 만든 버전이에요.
이걸로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Tiny10을 다운로드 받았구요.
USB 부팅을 위해서 Rufus를 사용했어요.
이건 워낙 유명한 프로그램이니까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하구요.
다행히 바로 USB인식해서
Tiny10 설치에 들어갔어요.
설치할 디스크를 선택하구요.
이후에 설치가 진행됩니다.
재부팅도 잘 되었구요.
이후에 남은 설치 과정도 잘 진행됩니다.
완전히 설치된 모습이에요.
완전 깔끔한 모습이죠.
바탕화면에 휴지통 하나만 있구요.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을 보니까
진짜 tiny 맞네요.
부가적으로 설치된게 전혀 없어요.
꼭 필요한 녀석(?)들만 설치되어있어요.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도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었어요.
다른 블로거분 글에서는 아예 브라우저가 없어서
미리 크롬 설치 파일을 USB에 넣어두라고 했었거든요.
제가 시도해보니 엣지까지는 설치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윈도우 설치하고도
20GB 이상의 용량이 남게 되었구요.
윈도우 설정 들어가보니
윈도우10 엔터프라이즈 LTSC 에디션으로 되어있네요.
예전에 한때 저렴한 가격에 팔리곤 했던
넷북, 클라우드북의 경우
휴대성과 가격을 전면에 내세웠기에
스펙도 너무 부족하고
그러다보니 무거운 윈도우OS와
사용하기에 너무 버거운게 사실인데요.
이럴 땐 꼭 Tiny10을 설치해보세요.
사용해보니 다이어트한 윈도우라서
생각보다 괜찮은 성능이 나오네요.
Tiny10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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