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에서 배 타고 한탄강 구경하기

아침에 산정호수 한바퀴 돌고

두번째로 방문한 철원 고석정

원래는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을 먼저 가려했으나

잠깐 검색해봤을 때 주말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주차도 어렵다는

후기가 많아서 겁 먹고 고석정으로 왔어요 ㅋㅋ

(아래 한탄강주상절리길 이용 후기도 있어요)

https://blog.naver.com/scienleader/22309642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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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 주말 후기

 

고석정과 한탄강주상절리길이 가까워서

한 군데 방문하는 김에

함께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주차는 한탄강지질공원에 하면 되구요.

2천원 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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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정이 어떤 곳인지 소개입니다.

안내판에는 없지만

임꺽정의 배경지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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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협곡에 홀로 우뚝 서 있는 화강암 바위와

일대의 정자를 고석정이라고 한다.

이 일대의 기반을 주로 구성하고 있는

화강암은 1억년전인

중생대백악기에 용암에 의해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약 54만년 ~ 12만 년 전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류에 의해

고석은 완전히 파묻혔고,

이후 강물의 침식작용을 받아

다시 지표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따라서 고석은 용암대지 형성 이전의

원지형을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형·지질 유산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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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정에 오면 배를 탈 수 있어요.

아래 보이는 곳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여기에서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더라구요.

철원에 영화 촬영지 은근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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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진 속 한탄강 협곡에

홀로 우뚝 서 있는 화강암 바위가 고석정이구요.

원래는 정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6.25 전쟁 때 소실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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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정 왼편으로 건물하나 보이시죠?

여기가 고석정 배타는 곳 선착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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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정원 11명의 작은 배구요.

운행시간은 약 15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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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는 빌려주고

요금은 성인기준 66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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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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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찍은 모습

래프팅은 겁이 많아서...ㅠㅠ

대신 배는 탈만 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좋아할듯하구요~

선장님께서 중간중간 설명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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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기 보이는 정자

원래 바위에 있던 정자를

다시 만들면서 저 곳에 지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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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의 주상절리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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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코 바위라고 합니다.

찾으셨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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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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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정에 오시면

정자만 둘러보지 마시고

꼭 배타고 한탄강 절경을 즐겨보세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대신.... 여름에는 힘들듯^^;;

봄, 가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