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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가볼만한 곳] 조령산자연휴양림의 걷기 좋은 연풍새재 옛길

태지쌤 2023. 6. 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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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괴산 가볼만한 곳

조령산자연휴양림이에요.

사실 괴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산막이옛길이죠.

같은 괴산이지만

산막이옛길에서도 어느 정도 떨어져있어요.

조령산자연휴양림의 가장 아쉬운 점은

바로 주차장

오른쪽 자연휴양림의 경우에는

숙박시설 이용자만 이용가능해요.

왼쪽이 등산로인데

차량 진입은 막혀있구요.

그래서 조령산자연휴양림 도로 양쪽으로

주차가 많이 되어었어요.

연풍새재 옛길이 나오구요.

거리 1.5km 30분 소요니까

등산보다는 가벼운 산책 느낌이에요.

보시는 것처럼 일단 길이 너무 편해요.

바닥에 굴곡이 전혀없고

산이지만 평평해서

등산 초보자도 어린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부담없어요.

양쪽으로 나무들이 우거져있어서

햇빛을 막아줘서 시원하구요.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요.

심지어 중간에 카페도 있어요 ㅋㅋ

과거 길

옛부터 영남에서는 많은 선비들이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갔다.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은

남쪽의 추풍령과 북쪽의 죽령

그리고 가운데 새재가 있는데

영남의 선비들은

문경새재를 넘었다고 한다.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과 같이 떨어지고

죽령을 넘으면 미끄러진다는

선비들의 금기가 있어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급제를 위하여

넘던 과거길이다.

이 위치에서 사진 많이 찍더라구요.

(조령관, 조령제 3관문)

 

이 문을 지나면

무슨 공원같은 곳이 펼쳐져요.

중간에 평상이 있어서

돗자리 깔고 그냥 누울 수도 있구요.

공기 좋은 곳에서

편히 쉬었다가기 좋아요.

여기 토끼도 살아요.

그것도 가둬놓은 토끼가 아니라

정말 자유롭게 돌아다녀요.

제가 있던 곳 바로 앞에

토끼가 와서 먹이도 먹고

낮잠도 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곳이 해발고도 642m에요 ㅋㅋㅋ

그런데 전혀 힘들이지않고

길이 편해서 너무 쉽게 올라왔어요.

제가 사는 오산에는

이 정도 높이의 산이 없거든요.

이 정도 높이에 공원 같이 드넓은 곳이

펼쳐져있다는게 신기했어요.

물론 원한다면 이곳을 시작으로

더 높은 곳까지 등산 가능해요.

조령산 1026m 높이의 산이니까

절대 낮은 산이 아니거든요.

이렇게 멋진 곳에서

나무 그늘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면 힐링이 됩니다.

 

괴산에서 산막이옛길은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주말에는 조용히 쉬었다가기 힘들어요.

조령산자연휴양림은 그 대안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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