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가벼운 등산을 위해서
집에서 가까운 수원 칠보산을 갔다가
고기가 생각나서
호매실맛집 완판도에 들려봤어요.
수원금곡동맛집 완판도는
외관 분위기부터 뭔가 남다르더라구요.
살짝 복고풍 느낌이 났어요.
사람의 시선을 휘어잡는 뭔가가 있더라구요.
기본적으로 고기집이지만
매운 K파스타, 유니짜장과 같이
독특한 컨셉의 후식 메뉴가 있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하지만 역시 메인 메뉴는 한판모둠구이죠~!
33,000원이라는 가격에
600g 삼겹살, 목살, 껍데기 구성이에요.
하지만 간혹 껍데기의 경우
살짝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위잖아요.
걱정은 No No~!!
왜냐하면 원하는 부위로 선택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껍데기 제외하고
삼겹살 목살 절반씩으로 구성된
삼목반반 메뉴를 주문했어요.
주문부터하고 매장을 둘러봤는데
외관 뿐만 아니라 실내도
복고풍 분위기로 깔맞춤되어있어요.
과거로 시간여행 온것 같아서
독특한 느낌을 줘서 좋네요.
추가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가실 수 있구요.
기본 반찬에는 없는
상추쌈이 있어서
고기를 쌈에 싸서 먹는 걸
선호하시는 분들도 걱정 없어요.
그리고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호매실맛집 완판도의 핵심은 바로
72시간 저온숙성고
호매실고깃집으로 유명한 완판도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 방영이된 맛집이구요.
호매실고기집 완판도의 특별한 메뉴
바로 순두부찌개에요.
기본으로 제공되구요.
얼큰해서 술 안주로 아주 딱이에요.
완판도의 하이라이트
한판모둠구이가 나왔어요.
제일 좋은 건 바로 고기가
거의 구워서 나온다는 점이에요.
숙주 나물 숨이 죽을 때
고기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삼겹살 목살 외에도
떡, 볶음 김치도 있구요.
72시간 숙성된 고기라서 그런지
고기의 육질이 진짜 엄청 연해서 놀랬어요.
완판도의 맛있는 고기를 먹다보니
술이 고파서...
짐빔 하이볼로 주문해봤어요.
왕얼음에 레몬조각 올라가 있어서
깔끔하니 아주 환상의 궁합이에요.
직접 구워먹는 고기집은
다 익었는지 신경써야하고
계속 뒤집어줘야해서 귀찮구요...ㅠㅠ
직원이 구워주는 곳은 편하지만
일행끼리 편하게 대화하면서
식사하고 싶은데 살짝 불편하잖아요.
그런데 완판도는 거의 구워서 나와서
고기 굽는데 크게 신경안써도 되니까
이거 완전 편하더라구요.
한판모둠구이가 2~3인이라서
2명이서 먹으면 후식 없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유니짜장 먹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못 먹고 옴 ㅠㅠ)
호매실에서 고기 드실 땐
완판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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