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곶동맛집] 도다리회가 기가막힌 오산역횟집 갈곶포차

안녕하세요? 일이 많아서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엄청 달리면서 일했거든요.

모든 일을 끝내놓고 술한잔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선택한 곳

갈곶동맛집으로 유명한 갈곶포차

오산역에서도 그리멀지 않아서

오산역술집 찾으시는 분들도

충분히 오실 수 있는 거리에요.

위치는 원동제2어린이공원 바로 앞이구요.

기본적으로 포차, 오산역술집이기 때문에

대부분 차 없이 오시겠지만

저는 와이프가 기사해주기로 해서..ㅋㅋ

식당 주차장에는 2~3대 정도 주차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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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부터 뭔가 레트로 느낌이 나지 않나요?

갈곶동맛집 갈곶포차 안으로 들어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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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역횟집했을 때 역시 해산물은

신선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신선한 횟감이 수족에 가득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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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시간 여행이라도 온 것처럼

옛날 감성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술은 누구랑 마시느냐에 따라서도 맛이 다르고

분위기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잖아요.

이런 레트로 감성의 포차에서 마시면

술이 뭐 술술 들어간다고 봐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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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횟집이라서 확실히

해산물 관련 요리가 가득했어요.

평소에는 평범한 광어 우럭을 자주 먹지만

갈곶포차에서는 도다리회가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도다리회세트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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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곶동맛집 갈곶포차에서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진행중이라

리뷰 작성하시면 소주 / 맥주 / 음료 중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어요.

저는 회랑 잘 어울리는 청하로 골라봤구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얼음이 가득한 통에 술잔과 술병을 넣어주셨어요.

술잔까지 차가우니까 더위가 확 달아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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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이 세팅되는 모습이에요.

역시 포차에는 전이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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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회 메뉴를 주문하면

무려 순두부찌개가 서비스로 나와요.

국물이 얼큰해서 술안주로 완전 딱이구요.

오산횟집답게 순두부찌개 안에

바지락도 들어있어서 국물이 시원해요.

그리고 커다란 고등어구이가 나오는데요.

집에서는 이런 생선구이 먹기 힘들잖아요.

이럴 때 먹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게다가 너무 간간하지 않아서

와이프가 술 없이도 고등어구이를 잘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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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게 바로 물회입니다.

세트메뉴라서 메뉴가 계속 나와요.

위에 올려져 있는 도다리회의 양이 보이시나요?

다른 식당 가보면 회 완전 조금 올려놓고

물회라고... 그런데 가격은 엄청 비싼 경우 있는데

갈곶포차의 물회는 회가 엄청 올라가 있어서

전혀 가격이 아깝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몸에 좋은 각종 채소도 가득 들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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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를 잘 비벼주면

아래 왼쪽과 같은 모습으로 변신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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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이 따로 나오는데

물회를 어느 정도 먹으면

신기하게 국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이때 소면을 넣어 먹을 수 있어요.

이건 철원 성환식당에서

곧오징어물회를 먹어봤기 때문에 아주 익숙했어요.

성환식당의 곧오징어물회는

백종원이 좋아하는 단맛이 핵심이라면

오산역횟집 갈곶포차의 물회는

약간 새콤한 맛이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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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도다리에요.

양이 엄청 푸짐하죠?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워낙 맛있어서 다 들어가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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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회는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깻잎 쌈에 도다리회 올리고

함께 제공되는 야채 무침을 올려서 먹으면

야채 무침의 양념이 맛있어서

따로 초장을 찍지 않아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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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회를 먹기 위해서

오산세교에서 갈곶동까지 갔는데

가성비 좋은 오산역횟집이라 만족하고 돌아갔어요.

갈곶포차 주변이 온통 주택가인데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오산역 근처 갈곶동에서

맛있는 도다리회 드시고 싶으면

갈곶포차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