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지쌤

로봇 & 코딩교육 No.1 크리에이터

피지컬컴퓨팅

유아교육 블루키즈 ‘버디’ 로봇코딩교구 솔직 리뷰, 겉은 화려하지만 수업은 남는 게 있을까?

태지쌤 2025. 10. 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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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키즈 ‘버디’ 솔직 리뷰 – 만 3세 2학기 로봇코딩교구,

겉은 화려하지만 수업은 남는 게 있을까?

로봇 & 코딩교육 No.1 크리에이터 태지쌤의 입장에서,

블루키즈의 2학기 교구 ‘버디(Buddy)’를 직접 써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보기에 그럴듯하지만, 학습 깊이와 수업 완성도는 아쉽다—였습니다.

아래는 왜 그렇게 느꼈는지 풀어볼게요.


 

1) 구성품 & 하드웨어 인상

  • 버디 버켓(위·아래)
  • 물건을 담아 나르기 좋은 기본 바구니.

  • 버디 집게(좌우로 오므렸다 펴졌다/고무 덧댐)
  • 물체를 잡아 움직이는 액티비티에 유용. 고무 처리가 되어 있어 미끄럼이 덜합니다.

 

  • 고깔(이동 가능한 오브젝트)
  • 목표 지점, 장애물, 운반 물체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
  • 교체 방식(버켓 ↔ 집게)
  • 상황에 맞게 바꿔 끼우는 구조는 확실히 장점. 조작성이 꽤 직관적입니다.
  • 버디 홀드(뒤 장착 캐리어)
  • 뒤쪽에 달아 물건 싣기 미션 수행 가능. ‘운반’ 과제 설계에 좋습니다.
  • 눈 LED(색상 고정)
  • 색 변환이 안 돼 피드백(성공/실패/대기) 신호로 쓰기엔 제한적.
  • 바퀴 4개(전륜 구동)
  • 1학기 교구 ‘티니봇(후륜)’과 대비되는 점.
  • 스피커
  • 간단한 효과음/안내음을 낼 수 있어 주의 환기에는 도움.

하드웨어 자체는 ‘놀이 요소’가 풍부해 보입니다.

운반·집기·장애물 회피 등 미션을 꾸릴 재료는 충분해요.

문제는 정밀도와 코딩 경험입니다.


2) 이동 정밀도: 활동판 & 회전각 이슈

  • 활동판 이동거리 불일치
  • 안내된 격자 단위와 실제 주행 거리가 맞지 않습니다.
  • 아이들이 “한 칸”이라고 입력했는데 0.8칸 혹은 1.2칸 움직이면,
  • 원인 파악이 어려워 좌절하기 쉽습니다.

(RC완구에 사용되는 저렴한 모터가 사용되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 회전 각도 애매(90°/45° 고정 불가)
  • 좌·우 회전이 균일하지 않고 편차가 납니다.
  • (RC완구에 사용되는 저렴한 모터가 사용되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3) 코딩 경험: ‘버튼 입력’만으로 3년을?

  • 입력 방식: 전형적인 버튼 입력형.
  • 학습 범위: 순차(Sequential) 중심.
  • 반복(Loop), 조건(If), 센서 기반 분기와 같은 심화 개념은 다루지 않습니다.
  • 문제: “이런 수준의 코딩이 3년 내내 지속”되는 커리큘럼이라면, 학습 성장선이 평평합니다.
  • 결과: 아이는 새로운 도전 없이 ‘버튼 누르고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큽니다.
  • 문제 해결 사고(디버깅), 절차 설계, 패턴화 같은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기 어렵습니다.

4) 수업 설계 관점의 장·단점

좋았던 점

  • 액세서리 활용성: 버켓/집게/홀드 교체로 물체 운반 미션을 다양화 가능.
  • 난이도 낮은 시작: 버튼형은 첫 10분 진입장벽이 낮아, 유아반 도입용으로는 부담이 적음.

아쉬운 점

  • 정밀 주행의 불안: 활동판 거리·회전 편차로 목표 도달 미션이 매번 달라짐.
  • 개념 성장 부재: 순차만으로는 과제의 폭이 곧 고갈.

5) “겉보기에 있어 보이지만, 내실은 얇다”는 평가의 이유

버디는 보여주기엔 풍성합니다.

착탈식 액세서리, 움직이는 오브젝트, 효과음… 사진·영상으로는 분명 화려해요.

하지만 수업의 본질—아이의 생각이 길어지고, 시도→피드백→수정의 주기가 선명해지는가—에서

핵심 도구(정밀 주행, 명확한 피드백, 개념 확장)가 받쳐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겉보기 대비 학습 수확은 얇다는 결론입니다.


6) “시장 점유율 1위라서 좋은가요?”에 대한 답

도입률이 높다는 건 홍보·공급망·가격·A/S가 좋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 품질과 동일어는 아닙니다.

지사장, 원장님의 보는 눈—즉 평가 기준이 높아져야 교실의 시간이 달라집니다.


결론

버디는 놀이 도입엔 좋지만, ‘학습 성장선’을 그리기엔 뼈대가 약합니다.

정밀한 이동·명확한 피드백·개념 확장의 3박자가 맞아야 로봇코딩이 교구 놀이를 넘어 ‘생각의 수업’이 됩니다.

“겉은 있어 보이지만 내실은…”이라는 인상을 지우려면,

제조사와 현장이 함께 정밀도 개선커리큘럼 업그레이드를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입을 고민하시는 지사장님·원장님께

시장 점유율=교육 품질은 아닙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태지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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