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니까
뜨끈한 국물 음식을 먹으러
두거리우신탕 오산점을 방문했어요.
동네에 걸려있던
현수막을 보고 찾아가봤어요.
사실 위치는~ 접근성이 좋진 않아요.
번화가도 아니구요.
두거리우신탕의 '두거리'는
무슨 의미일까요?
두거리는 두거리댁이 태어난
정읍시 옹동면에 있는
두곡 마을의 옛 지명이며
상표권이 등록된 독자적인 브랜드로써
두거리댁만의 얼큰한 소고기탕인
“우신탕(牛辛)" 전문점
영업시간은 오전10시~21:30까지구요.
매주 월요일 휴무에요.
제공되는 반찬이구요.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백김치가 맛있고 우신탕과 어울려요.
깻잎도 용도가 있습니다 ㅎㅎ
우신탕도 있지만
우신전골 메뉴가 가성비 좋아보여요.
우신탕이 무엇일까요?
우신탕 = 소고기탕
우신탕은 조선시대부터
궁중에서 먹어온 보양식의 하나로
양짓고기로 육수를 내고
파와 소고기로 맛을 냈다.
우신전골 주문하면 이렇게 나오구요.
안에 각종 채소와
갈비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샤브샤브가 따로 나오구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샤브샤브를 넣어줘요.
우신탕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우신전골, 우신탕, 우신찜
메뉴별로 먹는 법이 소개되어있구요.
두거리우신탕의 또하나의 특별함은
바로 찰솥밥이에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솥밥이 제공됩니다.
밥도 흰쌀밥만 있는게 아니고
검은쌀에 콩까지 들어있네요.
밥을 덜어내고 누룽지를 만들기 위한
물을 넣어두면 되구요.
우신탕이 다 끓은 모습이구요.
얼큰해보이죠~?
다 익은 샤브와 갈비는
그냥 먹어도 되고
깻잎에 싸서 먹으면 잘 어울려요.
샤브는 원래 부드러운거 알지만
갈비가 엄청 부드러워서
뼈도 잘 발라지더라구요.
국물은 기존 메뉴에 빗대자면
육개장 국물과 상당히 흡사해요.
얼큰해서 소주 청하랑 엄청 잘 어울려요.
우신탕의 국물은 밥에 말아서
먹으면 든든하구요.
이걸로 끝이 아니죠?
누룽지가 남아있어요.
누룽지 위에는
젓갈 하나 올려서 먹을수도 있구요.
두거리우신탕 소고기탕
우신전골의 경우 인당 1만원
전골 메뉴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라
서민들이 술한잔 하면서
안주로 먹기에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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