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의 마지막 날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활기찬 한주를 맞이하기 위해
오산 세교에 있는 정통 중식당
취풍덕을 방문했어요.
오산 세마역 근처에 있어서
오산 세교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지나가면서 한번씩 보셨을거에요.
단독 건물에 큰 글자로 취풍덕이라고 써있어서
저도 운전하다가 신호 대기중에 발견하고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그것만으로 홍보효과가 상당하죠^^
단독건물답게 복잡한 지하주차장 필요없이
식당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구요.
가족, 직장 회식할 때 주차공간이 협소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거든요.
무조건 주차장 넓은 식당으로 예약해야 원망 안받습니다ㅋㅋ
오산 세교 맛집 취풍덕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역시 흔한 동네 중국집이 아닌
정통 중식당이라서 그런지
메뉴가 상당히 다양했어요.
A부터 D까지 코스요리도 금액대별로 여럿 있어서
가족끼리 혹은 직장에서 회식할 때
호불호 없는 중식만한 메뉴를 찾기 힘들죠.
주문은 짬뽕, 유니자장면, 깐풍기(소)로 했어요.
그리고 여름 계절메뉴로
냉콩국수와 중국식 냉면도 있더라구요.
한 여름 7~8월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중국식 냉면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더라구요^^
음식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둘러봤어요.
취풍덕 식당 밖에서 봤을 때도 컸는데
내부에서 봐도 규모가 어마어마했어요.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이 있어서
좌식이 편하신 분들은 좌식테이블도 있구요.
입식이 편하신 분은 입식 원형 테이블도 있어요.
드라마나 영화보면
정통 중식당의 원형 테이블에 앉아서
가운데 음식이 돌아가면서 덜어 먹던데
오산 세마역 맛집 취풍덕이
딱 영화에 등장하는 그런 정통 중식당이에요ㅋ
여기서 끝이아니고 2층까지 있기 때문에
직장 회식 장소로 오산 세교에서
이만한 규모의 맛집을 찾기 어려울 것 같아요.
오산 세교 중식당 취풍덕의 기본 반찬이구요.
셀프바에서 원하는만큼 가져갈 수 있어요.
앞접시도 준비되어있어서
여러명이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 시켜놓고
조금씩 덜어먹기에도 좋았구요.
자장이나 짬뽕 국물이 튈 수 있으니
깔끔한 앞치마는 필수~!!
캬~ 이게 언제만에 먹어보는 깐풍기인가요.
참고로 탕수육은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깐풍기는 닭고기를 사용해요.
깐풍기 밑에 양상추가 깔려있는데
양상추가 신의 한수더라구요.
양상추를 깐풍기와 함께 먹으면
중화요리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더라구요.
취풍덕의 깐풍기는 겉바속촉의 끝판왕이었어요.
겉은 바삭하면서도 양념을 베어있고
안에 닭고기는 육즙을 머금고 있어요.
다음은 중화요리하면 빠질 수 없는
유니자장면
면발이 쫄깃하고 특히 자장소스가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짬뽕 먹고 살짝 맵다 싶으면
유니자장의 소스만 떠 먹어도
단맛으로 중화가 되더라구요.
다양하게 먹으려고 짬뽕도 시켰는데
아니 짬뽕에 전복이 들어있지 뭐에요.
전복말고도 새우, 쭈꾸미 등 해산물이 풍성해서
다들 육고기는 쉽게 접하는데
집에서 해산물 먹을 기회는 별로 없잖아요.
취풍덕의 짬뽕 드시면 해산물이 풍성해요.
그리고 해산물이 많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짬뽕 국물의 깊이가 다르겠죠?
얼큰하고 적당히 매워서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요.
오늘 메뉴 선정이 너무 좋았던게
각각의 메뉴들이 주는 주된 맛이 조금씩 달라서
함께 먹었을 때 만족감도 높더라구요.
깐풍기의 짭짤한 맛
유니자장의 단 맛
짬뽕의 매콤한 맛
오산 세교 맛집 취풍덕의 야외에는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후식으로 커피한잔 마무리하면 딱이겠죠?
오산 세교에서 중식드실거면
흔한 동네 중국집말고~
제대로된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취풍덕을 방문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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