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방문했던 신사랑인데 정말 오랜만에 와봤어요. 신사랑, 덮밥에 사랑을 담다라는 뜻이에요. 메뉴는 변함이 없네요~ 지난번엔 무난한 와규덮밥을 주문했는데 오늘은 신사랑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등어덮밥을 시켜봤어요. 고등어구이는 많지만~ 고등어를 덮밥으로 먹는 경우는 흔치 않죠. 보이시나요? 저곳에서 고등어가 구워지는거에요.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게 보여요. 그만큼 담백한 생선의 맛을 느낄 수 있겠죠? 개별 식판(?)에 깔끔하게 나오구요. 고등어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구워졌네요. 가까이에서 촬영한 모습 가시는 발라냈다고 하는데 가끔은 가시가 나와서 저처럼 생선 가시에 예민하신 분들은 살짝 조심하셔야해요. 맛은 그냥 그냥...^^ㅎㅎㅎ 대단한건 아니고 독특한 메뉴니까 한번쯤 경험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에요.